허 대표는 “당 대표 당선 후 국민의힘 의원들과 지도부,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전화를 줬다”며 “정치라는 것은 함께 협치하면서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실현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당이든 함께 소통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이런 제스처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개혁신당 신임 지도부는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국민의힘이 20일 미디어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당 미디어 정책에 대해 총괄할 특위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출신인 이상휘(경북 포항 남·울릉) 당선자를 임명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미디어 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미디어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9인으로 구성했다.
위원으로는 22대 국회에 입성하는 MBC 사장 출신 김장겸 비례대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측의 김정숙 여사 인도 외유성 방문 주장에 대해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한 의원은 2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당시 김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과 관련해 여당이 외유성 방문이며 셀프 초청이라고 표현한다"며 "그러나 셀프 초청이라는 표현은 사실관계 자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 참패 원인 분석을 위해 만드는 '총선 백서'가 내홍의 불씨가 되고 있다. 핵심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책임론이 언급되는 것과 관련, 전당대회 출마를 견제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다.
당 3040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 소속 박상수(인천 서구갑) 조직위원장은 조정훈 총선백서 TF 위원장이 물러나거나 당 대표에 출마하든지 둘 중 하나만...
박 당선인은 서울중앙지검장 인사에 대해서는 "전격적 검찰 인사 자체가 특검 필요성을 국민에게 발표한 것"이라며 "(인사에 대해) 가늠할 수 있는 포인트는 최소한 (김 여사의) 소환조사가 담보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 언급된 김정숙 여사의 2018년도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과 관련한 언급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 35.0%, 더불어민주당 34.5%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2.1%p 뛰었고, 민주당은 6.1%p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인천·경기(5.2%p), 대구·경북(4.3%p), 서울(4.1%p)에서 올랐고, 부산·울산·경남(2.2%p), 광주·전라(5.8%p)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근 정부가 해외 직접구매(직구) 관련 정책 혼선을 보인 데 대해 “당정 협의 없이 설익은 정책이 발표돼 국민 우려와 혼선이 커질 경우 당도 주저 없이 강한 비판의 목소리 내겠다”고 했다.
또 주요 정책을 입안하는 경우 “반드시 당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허은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개혁신당 당대표에 당선됐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허 대표는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과 언론인 평가 25%로 구성된 평가 점수 합산 결과 38.38%를 득표해 당선됐다. 뒤이어 이기인(35.34%), 조대원(11.48%), 전성균(9.86%) 후보가 차례로 득표해 당 최고위원으로...
윤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도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위수사처(공수처)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들어 “수사 결과를 보고도 국민들께서 납득하지 못한다면 제가 특검하자고 먼저 주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도 진상 규명이 필요하지만, 수사 중 특검을 도입하자는 건 정치적 공세라고 보고 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순직...
배준영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차원의 실무적인 만남도 비공개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대 쟁점은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어느 정당이 가져가느냐다. 민주당이 두 자리를 모두 확보하겠다고 일찌감치 선언한 만큼 치열한 쟁탈전이 예상된다.
법사위는 법안 처리의 최종 관문으로 여겨지고, 운영위는 대통령실을...
모든 당 대표들이 찬성한 일이다.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했고, 개혁신당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과거 대통령 후보 시절 헌법 전문 수록에 찬성했다”며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그는 대선 후보 시절 국민적 합의를...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기념식 참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오늘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면서도 “아쉬운 것은 대선 때 명백하게 공약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공약했던 광주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해서 한마디 말씀이 없으셨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5·18...
전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44주년을 맞아 5·18정신이 잘 계승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도 최근 "5·18 정신은 그 자체로 헌법 정신이란 점에서 헌법 수록은 매우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는 “총칼로 국민의 생명은 유린한 군부독재 세력은 억울한 국민들의 죽음을 은폐하는 데 혈안이었다”며 “그러나 감추고 숨기려 들수록 오월 영령들의 넋은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강렬한 열망으로, 또 진실과 정의의 편에 서고자 하는 새로운 생명들로 다시 태어났다”고 했아. 이어 “그렇게 태어난 수많은 민주시민들이 ‘폭력보다 강한 연대’의 힘으로...
하지만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 채상병 특검법 관련 여론은 다르다. 당 지도부가 최근 표 단속에 나섰으나, 공개적으로 이탈하는 목소리도 생겼다. 안철수·김웅 의원 등은 재표결 시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2일 채상병 특검법 표결 당시 혼자 남아 찬성표를 던진 바 있다.
안 의원은 14일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매우 마땅하다”며 “제반 여건이 무르익게 되면 여야 간 초당적 협의를 기반으로 개헌을 통해 반드시 담아내야 하겠다”고 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내는 일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민주당 등 야권이 ‘5·18 정신...
국민의힘 총선백서 TF(태스크포스)가 6월 중하순에 제22대 총선 패배 원인 분석과 향후 과제를 발표할 방침이다. 관련 내용을 발표한 뒤 백서 출판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게 TF 계획이다.
조정훈 당 총선백서TF 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공천평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6월 중하순으로 총선 패배 원인 분석과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회를 하고...
이에 앞서 엄태영 비대위원은 16일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저희는 모두 친 국민으로서 국민의 뜻을 수렴해 전당대회 시기와 룰을 정할 것"이라며 "5:5든 7:3이든 10:0이든 다 열려 있다. 전대 시기를 당기든 늦추든 별 차이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번 전당대회 화두는 '룰 개정' 여부를 정하는 것이다. 룰 개정에 대한 당내 의견은 다양하다....
조 대표는 “2026년 6월 지방선거 전에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하고,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지방선거 때 함께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일찍이 개헌론을 주장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4일 언론 인터뷰에서 “4년 중임제라든지,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싣는 것이라든지, 이제는 7공화국이 만들어질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당...
오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공수처가 그동안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드렸지만, 권력에 대한 독립적이고 엄정한 수사와 견제라는 공수처 설립 취지와 그 기능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켜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